1. 담양 추월산
전남 5대 명산이자 담양 10경 중의 하나인 추월산은 해발 731m의 높이를 자랑한다.
그 모습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이고 각종 약초들이 많아 명산으로 불렸으며,
추월산난이 자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추월산은 한자로 가을 추(秋)와 달 월(月)자를 사용하는데,
추월산은 한자로 가을 추(秋)와 달 월(月)자를 사용하는데,
말 그대로 가을이면 보름달에 닿을 듯이 산이 드높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가히 가을에 어울리는 산이라 할 만하다. 기암괴석과 호수,
관목 숲이 어우러진 이 산의 암봉 아래에 특히 단풍나무가 많은데,
그런 이유로 해마다 많은 등산객들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추월산의 하부는 비교적 완만하고 노송이 빽빽해 여름이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산이지만,
산 중부와 산 정상은 하부와는 달리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야말로 오르는 순간마다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나무들이 가득한 산 중부의 숲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붉은 빛을 띄는 산은 물론이고,
색색이 물든 단풍과 기암 절벽들이 만들어내는 장관과 함께
산 아래 담양호와 멀리 무등산까지 보이기도 한다.
▲교통편 :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담양을 거쳐 추월산에 도착할 수 있다.
▲교통편 :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담양을 거쳐 추월산에 도착할 수 있다.
국도를 이용하면 광주까지 온 후에 29번 국도를 타고 추월산에 오를 수 있다.
대중교통의 경우 광주 도착 후 시외버스를 타고 담양까지 가서 군내 버스를 타고 추월산에 오를 수 있다.
▲숙박과 먹거리 : 추월산장(061-383-0816)과
▲숙박과 먹거리 : 추월산장(061-383-0816)과
에버그린(061-383-5986)을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식당(061-383-3286)이나 호반가든(061-382-2846),
흥부네집(061-382-2688) 등에서 빙어회와 추어탕 메기찜 등을 맛볼 수 있다.
▲상세정보 : 추월산 매표소 061-382-2469
▲상세정보 : 추월산 매표소 061-382-2469
10. 여수 섬여행
여수는 ‘멋’과 ‘맛’이 살아 넘치는 곳이다.
바다와 섬들로 둘러싸인 수려한 풍광은 둘째 치더라도, 회 한 접시만 주문해도 한 상 가득하게
맛깔스러운 요리들을 차려내오는 넉넉한 인심이 여행길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꼭 빼놓을 수 없는 코스는 바로 섬이다.
여수는 약 300여 개의 부속 섬들을 거느리고 있는 섬들의 천국이다.
인근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곳곳에 나타나는 섬들이 오히려 섬들의 바다를 지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인근 바다를 항해하다 보면 곳곳에 나타나는 섬들이 오히려 섬들의 바다를 지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한다.
이 중 오동도는 1968년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다 위의 화원.
특히 동백꽃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섬 곳곳에 동백나무 군락이 조성돼 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때면
섬 전체가 진한 동백향으로 물든다. 이것뿐이랴.
오동도에는 약 190여 종에 이르는 희귀 수목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이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혹시 여수에 공룡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혹시 여수에 공룡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반도 끝자락에서 배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사도는
천연 기념물 제434호인 공룡 화석지와 바닷길이 열리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특히 1억년 전 나무가 퇴적된 것으로 보이는 규화목 화석층도 볼 수 있다.
섬 한바퀴 도는 데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여수 섬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거문도, 백도이다.
여수 섬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거문도, 백도이다.
여수항에서 뱃길로 약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거문도에 도착한다.
거문도에서 날씨가 좋은 날은 저 멀리 제주도 한라산이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거문도에서는 제주도의 향취가 은근슬쩍 느껴지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갈치회를 거문도에서도 맛볼 수 있는 것을 보면 맞는 말인 것 같다.
천상의 비경이라는 찬사를 받는 백도는 거문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 40분 정도 가야 한다.
백도 유람을 더욱 재밌게 하는 건 기암 괴석들에 얽힌 여러 전설과 이야기들이다.
백도 유람을 더욱 재밌게 하는 건 기암 괴석들에 얽힌 여러 전설과 이야기들이다.
성모 마리아상을 닮은 바위, 거북이와 같은 괴석 등 사람들이 부여한 의미로 인해 백도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더욱 정겨운 느낌이 더한다.
▲교통편 : 거문도와 백도는 여수항에서 여객선이 출발한다.
▲교통편 : 거문도와 백도는 여수항에서 여객선이 출발한다.
사도는 부정기 여객선이 있으며 돌산대교에서 약 1시간30분 걸린다.
▲숙박과 먹거리 : 여수에는 시설이 좋은 숙박시설들이 많이 있다.
▲숙박과 먹거리 : 여수에는 시설이 좋은 숙박시설들이 많이 있다.
벨라지오관광호텔(061-686-7977), 노블레스관광호텔(061-691-1996) 등이 있으며,
먹거리로는 장어, 한정식, 돌산갓김치 등이 유명하다.
전라도
선운사 도솔천
고창 선운사의 단풍은 부드러운 색조를 띠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보통 동백꽃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단풍여행에도 제격인 장소. 들어가는 길부터 운치가 있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기암절벽을 비롯한 도솔천과 조화를 이뤄 호젓한 분위기를 낸다. 11월 초가 절정기이며 낙엽과 단풍이 동시에 연출되는 곳이다.
강천산 구름다리
산 입구에서 강천사까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라 산행 준비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계곡을 따라 병풍바위가 솟아 있기도 하고 메타세쿼이아가 숲을 이루는 산책길도 있다. 또 강천사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전망대로 가는 산길도 늦가을까지 아기자기한 단풍을 느낄 수 있다.
내장산 백양사
설악산과 함께 팔도 단풍의 명소인 내장산은 엄지손톱만 한 것에서 아기 손바닥만 한 것까지 아기단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 단풍의 백미는 백양사와 내장사를 잇는 11km 구간. 백양사 쌍계루의 연못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내장사는 입구까지 이어지는 단풍 터널이 일품이며 내장사를 둘러싼 서래봉의 풍광도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해준다. 11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전라도
선운사 도솔천
고창 선운사의 단풍은 부드러운 색조를 띠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보통 동백꽃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단풍여행에도 제격인 장소. 들어가는 길부터 운치가 있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기암절벽을 비롯한 도솔천과 조화를 이뤄 호젓한 분위기를 낸다. 11월 초가 절정기이며 낙엽과 단풍이 동시에 연출되는 곳이다.
강천산 구름다리
산 입구에서 강천사까지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라 산행 준비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길이다. 계곡을 따라 병풍바위가 솟아 있기도 하고 메타세쿼이아가 숲을 이루는 산책길도 있다. 또 강천사에서 구름다리를 지나 전망대로 가는 산길도 늦가을까지 아기자기한 단풍을 느낄 수 있다.
내장산 백양사
설악산과 함께 팔도 단풍의 명소인 내장산은 엄지손톱만 한 것에서 아기 손바닥만 한 것까지 아기단풍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내장산 단풍의 백미는 백양사와 내장사를 잇는 11km 구간. 백양사 쌍계루의 연못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내장사는 입구까지 이어지는 단풍 터널이 일품이며 내장사를 둘러싼 서래봉의 풍광도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해준다. 11월까지 절정을 이룬다.